2024년 09월 29일(일)

"우리가 사랑한 이유는, 우리라서"···자기가 쓴 핵오글 '인스타 글' 보고 부끄러워하는 류준열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류준열의 오그라드는 인스타그램 '감성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2019년 최고의 대세 배우 류준열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류준열은 "일이 없을 때 힘들고 불안하다. 촬영 전날에 떨리고 설렌다"라며 영화 '봉오동 전투' 개봉 이후 근황을 전했다.  


그러던 도중 류준열이 작성한 인스타그램 감성글이 갑자기 소개돼 그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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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류준열은 제작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글을 캡처한 판넬을 준비하자 "잠깐만요. 오늘 무슨 날인가요? 살살합시다"라며 제대로 당황해했다.


이어 공개된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글귀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리포터는 류준열에 만류에도 "빨간 불의 의미는 곧 파란 불이 켜진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켜졌다는 것", "혼자가 아니야. 늘 둘이야. 너는 여기 나는 거기", "수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가 만난, 우리가 사랑한 이유는 우리라서" 등 다소 손이 오그라드는 글귀를 거침없이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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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안절부절못하던 류준열은 "차라리 노래를 한 곡 부르면 안 될까요?"라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감성글에 부끄러워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진짜", "마지막 여자친구한테 하는 말 같은데... 엄청 설렌다", "오그라들어도 류준열이면 다 좋아"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준열이 출연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는 지난 1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45만 784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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