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높은 수위를 자랑했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10대 버전이라 불리는 '애프터'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배급사 판시네마 측은 영화 '애프터'의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안에는 영화의 주인공인 파인즈 티핀과 조세핀 랭포드가 나란히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반대로 누운 채 생각에 잠긴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너와 나, 친구로는 안될 거 같아"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인상적이다.
'애프터'는 모범생 소녀 테사(조세핀 랭포드 분)가 반항아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 분)과 강렬했던 '첫 경험'을 가지게 된 뒤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트와일라잇'의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개봉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호숫가에 몸을 담근 채 격정적으로 키스를 나누는 테사와 하딘의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연 '애프터'가 예측할 수 없는 청소년들의 치명적인 사랑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아찔한 로맨스를 감질나게 담아낸 영화 '애프터'는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