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19년 11월 14일로 예정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9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가 되면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시간에 대한 압박을 받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꾸준히 유지하던 생활 패턴이나 공부 습관도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함을 유지하고 떨어지는 학습능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부 'SR 시스템학습법'이 '수능 1등급' 학습법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R 시스템학습법은 영국 등 유럽권 국가에서 보급되고 있는 학습법으로 특히 암기과목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학습의 원리는 학습자료를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복습하는 것으로 반복학습을 통해 암기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해당 학습법은 크게 3가지 순서로 나뉜다.
1단계는 핵심어에 밑줄 치기. 연필로 모르는 단어나 중요 단어를 밑줄 긋기 하며 책을 읽어나가면 된다.
책 내용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멈추지 않고 쭉 읽어나가야 되며, 반드시 3번 읽어야 한다.
2번째는 형광펜으로 핵심 단어를 표시하는 것이다. 형광펜으로 단어를 체크하는 동안 책은 2번 더 독파해야 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글의 전체적인 내용이 머리에 사진 찍듯 저장된다.
이후에는 형광펜으로 표시한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5번 글을 속독, 속해하면 된다.
3가지 단계를 차례대로 완료하면 무려 한 책을 10번 독파하는 것으로, 이는 평범하게 책을 3번 독파하는 것보다 속도가 더 빠르다.
'SR 시스템학습법'을 만든 이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 공부법을 이용해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를 비롯해 손해 보험 중개인, 금융자산관리사 등 각종 자격시험을 패스했다.
실제 SR 시스템학습법으로 효과를 본 누리꾼들의 생생한 증언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많다.
그만큼 효과가 확실하다는 것.
수능이 어느덧 93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아직 암기과목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다면 지금 당장 SR 시스템학습법을 실천에 옮겨보도록 하자.
분명 당신에게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