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내 '최애' 아이돌은 어떻게 연예인이 됐을까?"
팬들은 자신의 '원픽' 아이돌이 어떤 경로를 통해 데뷔를 하게 됐는지 궁금해한다.
보통은 소속사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 생활을 거친 뒤 연예계에 발을 들이는 루트를 밟는다.
하지만 몇몇 이들은 매력적인 비주얼 하나로 캐스팅되는 영광을 누리곤 한다.
기획사 관계자들 눈에 쏙 들어올 정도로 '떡잎'부터 남달랐던 스타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1.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스타가 됐다.
훈훈한 비주얼을 갖춘 진은 과거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됐으나 도망쳤다고 한다.
이후 대학 입시를 위해 밖에서 공부하던 진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캐스팅되면서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했다.
2. '있지' 류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류진의 캐스팅 비하인드스토리가 담긴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의 말에 따르면 류진은 예쁜 미모 하나로 캐스팅이 됐다.
A씨는 "중2 되기 전 겨울 방학에 '갓세븐' 팬미팅에 갔다가 캐스팅돼서 지금 JYP 들어간 거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3. '엑소' 백현
엑소 멤버 백현은 가수가 되고 싶어 오디션을 봤지만 번번이 불합격하는 아픔을 맛봤다.
이후 가수의 꿈을 잠시 접은 백현은 음대에 진학하고자 실기 시험장에 방문했다.
이때 백현은 목을 풀다가 SM엔터테인먼트 직원에게 캐스팅됐고, 한류스타 엑소의 멤버로 거듭났다.
4. '트와이스' 미나
트와이스 멤버 미나도 미모 하나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된 케이스다.
미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엄마와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쇼핑하다가 JYP 관계자에게 캐스팅됐다.
5. '뉴이스트' 황민현
뉴이스트의 비주얼 담당인 황민현은 하굣길에 친구들과 함께 닭꼬치를 먹던 중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황민현의 미모를 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담당자는 그를 스타로 키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것이다.
6. '세븐틴' 민규
세븐틴 멤버 민규는 길거리에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캐스팅됐다.
이후 오디션장에 온 민규는 할 줄 아는 게 없어 애국가를 제창했고, 교회에서 배운 춤을 선보였다.
조금은 어설픈 실력이었지만 잘생긴 외모를 가진 덕분에 합격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