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래퍼 브린이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한 여성 래퍼 중 최초로 올 패스를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8'에서는 60초 비트 랩 심사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196명의 참가자는 각자 개성이 넘치는 폭풍 래핑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그중에서도 귀여운 외모를 가진 여성 래퍼 브린의 60초 비트 랩 심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린은 1차 예선부터 프로듀서 밀릭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눈도장을 찍었던 참가자다.
60초 비트 랩 심사에 도전한 브린은 많은 이의 기대에 부응하는 개성 넘치는 랩으로 프로듀서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 결과 브린은 '쇼미더머니' 사상 최초로 여자 래퍼라는 타이틀로 올 패스를 받아냈다.
브린의 무대에 래퍼 스윙스는 "진짜 매력 있었어요"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키드 밀리, 비와이 등 다른 프로듀서들도 역시 호평을 건네며 3차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브린은 그제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제가 올 패스래요"라고 말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브린의 올 패스 합격 소식을 당사자 만큼이나 반가워 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같은 크루 멤버이자 친구 사이로 알려진 래퍼 영비였다.
영비는 브린의 무대가 끝나자 크게 기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아무나 받을 수 없다는 올 패스를 단번에 받아낸 래퍼 브린의 무대를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