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엑시트'에 깜짝 등장했는데도 못 알아본 사람 많다는 배우

인사이트영화 '엑시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이동휘가 '엑시트'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객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엑시트'가 9일 만에 4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적수 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유쾌한 장면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이름만으로도 놀라운 특급 카메오 군단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반가움과 함께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인사이트영화 '엑시트'


그중에서도 배우 이동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등장으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극중 이동휘는 아들 용남(조정석 분)을 구하려고 나서는 아버지 장수(박인환 분)와 마주치는 경찰로 등장한다.


장수와 맞닥뜨린 이동휘는 위트 넘치는 대사 소화력으로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엑시트'를 본 관객 중 일부는 이동휘의 등장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영화 '엑시트'


실제로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에서 이동휘 이름 보고 언제 나왔지 싶었다", "얼굴은 몰라봤는데 목소리 듣고 알아챘다", "그 장면에서 사람들이 왜 웃나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동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엑시트' 경찰 저 맞습니다"라며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 탈출 액션 영화다.


인사이트영화 '엑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