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월드 클래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극장가까지 점령했다.
7일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전국 영화관에 내걸렸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비롯해 유럽 투어의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공연을 마친 후 무대 아래에서의 20대 평범한 남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야기까지 그린다.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담은 해당 영화는 개봉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를 입증해내듯, 개봉 당일인 오늘(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개봉과 동시에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엑시트', 탄탄한 배우진과 스토리를 자랑하는 '사자' 모두를 제친 결과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앞서 개봉된 두 편의 방탄소년단 영화 모두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최종 누적 관객 수 31만 5014명을, 올해 1월 개봉한 '러브 유어 셀프 인 서울'은 34만 411명을 기록했다.
과연 이번에 개봉한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이 이전보다 더 높은 신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