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드디어 애플이 아이폰 신작을 출시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다음 달 10일에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7년간 미국 노동절 전, 후로 차기 모델을 발표해왔다.
이에 업계는 올해도 애플이 노동절에 맞춰 오는 9월 11일 신제품 '아이폰 11' 시리즈의 발표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제품에 대한 소식은 일본에서 애플의 아이폰 판매를 맡고 있는 통신사 소프트뱅크텔레콤 사장을 통해서도 언급됐다.
소프트뱅크텔레콤 손정의 사장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9월 행사 10일 후부터 아이폰 11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애플이 신제품을 금요일에 론칭해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애플의 출시일은 9월 20일이 될 전망이다.
사전 예약판매는 13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새로 출시할 신제품 '아이폰 11' 시리즈 3개의 모델에는 3D 터치,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면 카메라 기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내용을 보도한 '씨넷'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출시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