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타인은 지옥이다'가 베일을 벗었다.
7일 OCN 측은 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문제의 에덴 고시원에 입성하는 윤종우(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시원에 살고 있던 인물들은 새로 들어온 윤종우를 음침한 눈빛으로 쳐다보기 시작한다.
왠지 모를 불쾌함에 결국 폭발한 윤종우는 격앙된 목소리로 홍남복(이중옥 분)을 향해 "뭘 쳐다봐요"라고 외친다.
그 순간 홍남복은 등 뒤에 커다란 식칼을 감추고 있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이어 고시원의 또 다른 거주자 서문조(이동욱 분)을 만난 윤종우는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대폭 상승시켰다.
그런 그를 향해 살며시 미소 짓는 서문조의 모습에 '타인은 지옥이다'의 첫 방송이 더욱 간절해진다.
과연 윤종우가 에덴 고시원에서 겪게 될 일은 어떤 것일까.
예고편만으로 미친 몰입도를 자랑한 '타인은 지옥이다'는 오는 8월 3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