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가장 예쁜 헤어스타일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머리라고들 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화려한 스타일링보다는 마치 살짝만 고데기를 해준 것 같은 헤어 콘셉트를 선호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러한 이들의 욕구를 마구 충족시켜줄 만한 새로운 펌이 유행 중이다.
바로 S컬과 C컬이 섞인 '엘리자벳 펌'이 그 주인공이다.
엘리자벳 펌을 하면 일반 생머리 같았던 헤어스타일도 볼륨이 빵빵한 풍성한 머리로 변신한다.
그렇다고 해서 옛날 미스코리아를 연상시키는 인위적인 머리를 뜻하는 건 아니다.
머리를 쓱 쓸어 넘기면 마치 여배우 같은 느낌이 풍길 정도로 우아하고 세련됐다.
가르마를 자유롭게 바꿔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관리 또한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누리꾼들은 "역시 자연스러운 헤어가 가장 예쁘다", "나도 얼른 머리 길러서 해봐야지", "진정한 여신 머리"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올여름 여신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엘리자벳 펌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청순 열매'를 먹은 듯 예쁨을 100% 뽐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