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보겸이 '결혼 공약'까지 내걸었던(?) 상대 '크레용팝' 엘린과 드디어 데이트를 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보겸 TV'에는 "보고 싶었어요 실제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대구 시내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엘린과 보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대구에 놀러 온 엘린은 카페에서 보겸과 만났다. 이들은 우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끌어나갔다.
시원달달한 빙수를 먹으면서 보겸은 엘린과 시내 데이트를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시내로 나가 알콩달콩(?) 데이트를 시작했다. 엘린은 이날 보겸에게 미리 준비한 향수를 선물했다.
보겸은 "나한테 냄새나냐"면서도 예상치 못했던 엘린의 선물에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연인들의 대표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인 타로집으로 갔다. 보겸의 직업운 타로를 먼저 본 뒤, 두 사람의 19금 성 타로를 함께 봤다.
민망한 그림 카드가 눈 앞에 펼쳐진 상황, "정력이 세 보인다"는 타로마스터의 말에 보겸은 쑥스러워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서로 계산을 하겠다며 다투기도 해 정말 연인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데이트 코스로 분식집을 갔을 때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는 절정을 찍었다.
이들은 서로에게 밥을 떠먹여 주면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때 보겸의 표정은 행복 끝판왕이었다.
헤어지기 직전까지도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보겸의 모습에 팬들은 두 사람의 사랑(?)을 열렬히 응원했다.
팬들은 "공과 사 구분 하지 마라", "이날 보겸 잘생겼다", "보엘린 잘됐으면 좋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엘린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보겸의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