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노래 듣던 관객들 '오열'하게 만든 솔지의 '보고 싶다' 무대

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EXID 솔지가 김범수의 명곡 '보고 싶다'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김범수 편에는 가수 솔지가 출연했다.


솔지는 무대에 오르기 전 "김범수 선배님은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라 꼭 나오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솔지는 김범수의 대표 히트곡 '보고 싶다'를 택하며 감성 충만한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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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솔지는 긴 금발머리를 늘어뜨린 채 씁쓸한 감정을 잡기 시작했다.


이윽고 솔지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말하듯 부드럽게 노래를 불러나갔다.


솔지는 마치 금방이라도 이별하고 온 사람처럼 애절한 보이스를 뿜어내 현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적막하게 만들었다.


구슬픈 솔지의 음색과 헤어진 사람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내용의 가사는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실제로 몇몇 관객들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솔지의 노래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지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울분을 토해내는 듯한 바이브레이션을 선보여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별한 사람들이 들으면 '1초'만에 오열하게 된다는 솔지의 '보고 싶다' 무대를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