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고등학생 래퍼 하선호가 성희롱 발언을 하는 누리꾼에게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지난 3일 유튜브 'MC RAP 맥너겟TV' 채널에는 "이 친구들 고등학생 맞나요? 人맥랩 하선호 김민규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재된 영상에는 BJ 맥랩, 래퍼 김민규와 인터넷 방송을 찍고 있는 하선호의 모습이 담겼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하던 하선호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일일이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악플을 발견한 하선호는 "하선호 먹고 싶다"라고 또박또박 읽어 이목을 끌었다.
성적인 의도가 다분한 발언이었던 만큼 상처와 충격을 받았을 법도 한데, 하선호는 당당했다.
그는 정색하며 "전 음식이 아닙니다"라고 응수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미성년자한테 할 발언인가", "하선호 멘탈 강하다. 멋지다", "악플러 반성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18살인 하선호는 지난 4월 종영한 Mnet '고등래퍼 3'에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그는 눈에 띄는 미모와 탄탄한 랩 실력을 과시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