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영화 '엑시트' 본 사람이면 박수 안 치고는 못 견디는 '핵꿀잼' 장면

인사이트영화 '엑시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 자 다시 한 번!!!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


이 말을 듣는 순간 자동적으로 손바닥을 치며 박자를 맞추고 있다면 아마도 당신은 영화 '엑시트'를 본 실관람객일 것이다.


영화 '엑시트'가 관객들 입소문을 타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꿀잼'이라고 손꼽히는 장면이 있다.


바로 재난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모스부호로 헬기에 신호를 보내는 장면이다.


인사이트영화 '엑시트'


영화 '엑시트'에서 주연 배우들은 모두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 SOS를 의미하는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를 외친다.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휴대폰 손전등을 킨 채 손을 높이 올리고 모스부호 신호에 맞춰 손을 가져다 댔다 뗐다를 반복하면 된다.


영화 '엑시트'의 매력은 재난 현장에서 일어나는 극한의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냄과 동시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인공들의 대비책을 익힌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실제로 실관람객들은 "정신없이 웃기만 한 것 같은데 모스부호를 그 사이 외웠다"라며 "구조 신호를 보내는 건 절대 까먹지 않을 듯"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재 조정석, 윤아 주연 영화 '엑시트'는 역대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 '신과 함께-죄와 벌', '베테랑', '도둑들', '암살'과 동일한 행보를 보이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게봉 4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만큼 앞으로 영화 '엑시트'의 흥행이 계속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