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PC방서 '롤' 한타 때문에 소변 참으면 방광염 걸려 고생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별난 며느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여름. 이런 날씨엔 '피캉스' 만한 게 없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고사양 컴퓨터, 다양한 편의 서비스까지 PC방 한 곳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혹시라도 게임에 빠져 소변을 참아본 경험이 있다면 이 기사에 당장 주목하자.


소변이 급한데도 오랜 시간 의자에 앉으면 방광염에 걸릴 수도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먼저 방광염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다. 급성 방광염의 원인은 세균에 의한 감염이 많다.


방광염에 걸리게 되면 하루에도 수십 번 화장실에 가야 하고 소변을 보고도 찝찝한 느낌이 계속 난다.


소변을 볼 때 허리 아래쪽, 치골 부위에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하지만 간혹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어 정확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으면 방광이 더욱 자극되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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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을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화장실에 들러야 한다. 무엇보다도 소변을 오랜 시간 참지 않는 게 중요하다.


또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크랜베리와 같은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만약 소변을 봐도 찝찝한 잔뇨감이 들며 소변을 볼 때는 아랫배에 찌릿찌릿한 통증까지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자.


아무리 게임이 재밌더라도 건강을 해치는 행동은 멀리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