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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재즈의 역사 '블루노트 레코드' 광복절날 개봉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가 재즈의 깊이와 매력을 선보일 뮤직 다큐멘터리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15일 개봉 전 만날 수 있는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가 재즈의 깊이와 매력을 선보일 뮤직 다큐멘터리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15일 개봉 전 만날 수 있는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다.


올 여름 재즈의 선율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는 1939년 뉴욕의 작은 음반사로 시작해 80년 재즈의 역사로 불리는 뮤직 레이블 '블루노트'의 음악과 뮤지션, 레코딩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푸른 원형과 사각형의 로고로 재즈 애호가들에게는 믿고 듣는 음반의 상징이 된 블루노트는 재즈의 명가로 단순한 음반사 이상의 가치로 존중 받아오고 있다.


재즈를 사랑했던 두 청년 알프레드 라이언과 프랜시스 울프가 설립한 블루노트 레코드는 1940년대부터 비밥과 하드밥, 소울재즈와 퓨전에 이르기까지 재즈의 역사를 아우르며 명반들을 남겨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노엔터테인먼트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블루노트의 풀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는 블루노트에서 걸작을 남긴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델로니어스 몽크, 아트 블레이키, 버드 파웰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레코딩 비하인드 스토리와 노라 존스, 로버트 글래스퍼 등 차세대 뮤지션들이 말하는 재즈와 블루노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즈 팬들을 흥분시킬 최고의 선물!"이라는 전진수 프로그래머의 호평과 함께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첫 선을 앞둔 '블루노트 레코드'가 개봉 전 특별상영으로 재즈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기대작임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예술 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프리미어 기획전 'The Artist'의 특별 섹션 'Anniversary'에서는 '블루노트 레코드'를 개봉 전날 만날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씨네큐브 상영과 함께 같은 날 사운드씨어터 오르페오에서는 오후 7시 스페셜 상영이 진행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노엔터테인먼트


오르페오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이자 음반 기획사 오드에서 설립한 음악 콘텐츠 전문 상영관으로 이날 상영 후에는 황덕호 재즈 평론가와 오디오 브랜드 설립자이자 영화 제작자인 조나단 바이스가 함께하는 재즈 청음 시간이 마련돼 영화의 깊이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재즈가 왜 훌륭한 음악인지, 가치 있는 음악인지 진정으로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시라"(황덕호 재즈 평론가), "명료하고 사려 깊은 작품, 재즈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담았다"(New York Times), "블루노트 레코드의 백과사전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이 작품으로 충분하다"(The Wrap) 등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과 함께 기대를 모으는 '블루노트 레코드'는 오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