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소중한 휴가를 더욱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것은 역시 사진이다.
여기, 바닷속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아쿠아리움과 맥주의 시원함을 담은 낭만거리 등 소중한 순간을 완벽하게 담아낸 여행 스팟이 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인생샷 뿐만 아니라 인생 내내 소중히 가져갈 '기억' 또한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집중해보자.
먼저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는 시원한 실내 스팟이라는 장점과, 바깥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해양생태계를 느낄 수 있다는 특별함을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유일의 360도 돔수조와 꽃이 가득 핀 수중 터널, 완벽한 실루엣을 만들어 주는 원형 아크릴 창 스팟은 사진에 꼭 담아야 하는 곳이다.
증강현실(AR)과 트릭아트 작품이 결합된 '판타지아쿠아'에서는 눈으로 볼 수 없는 다양한 효과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젤리피쉬 수조가 있는 '아쿠아포리스트'에서는 혈앵무와 피라니아, 닥터피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올여름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는 아쿠아플라넷 여수 입장권을 구매해 아쿠아리움과 판타지아쿠아의 인생스팟을 모두 섭렵해보자.
아쿠아플라넷 여수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구매 시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오동도
동백 열차가 다니는 여수의 섬 오동도도 빼놓을 수 없다.
오동도의 명물인 동백이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의 의미를 가졌다는 것을 아는가.
연인과 함께라면 사랑이 깊어진다는 최적의 여행지인 이곳 오동도는 대나무 숲으로 만들어진 터널과 아기자기한 문구가 적힌 야외 포토스팟을 포함한 다양한 인생 사진 스팟이 마련돼 있다.
'나 홀로 여행'이라도 오동도는 사진 찍기에 최적의 여행지다.
넓게 펼쳐진 바다와 아름다운 벽화는 그 누가 서도 완벽한 앵글로 당신의 사진을 완성시켜줄 것이다.
아름다운 동백꽃과 인생샷, 그리고 추억을 함께 남길 수 있는 여수의 대표 여행지 오동도.
연인에게 동백의 꽃말과 함께 다시 한번 사랑을 고백해보자. 그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
'여수 밤바다'라는 유명한 노래가 있지만, 사실 여수의 바다는 낮에도 아름답다는 사실을 아는가.
특히 여수의 만성리 해변에는 다른 곳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
바로 짙은 색의 모래다. 밤바다 못지않게 인기 많은 여수의 검은 모래 해변을 걸어보자.
백사장보다 아름다운 검은 모래가 당신의 사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트윈룩, 연인과는 커플룩을 입고 찍는 인생샷은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짙은 모래와 푸른 바다에는 어울리는 짙은 컬러 또는 화사한 흰옷을 준비해보자. 풍경과 어우러지는 옷은 당신의 인생 사진을 보다 완벽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고소동 벽화마을
뚜벅이들을 위한 인생 스팟 벽화 마을이다.
천사 벽화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그림으로 담긴 여수를 만나볼 수 있다. 옹기종기 모인 골목이 각각의 색으로 가득 칠해져 있다.
다채로운 색으로 칠해진 골목을 보다 보면 마치 이곳이 유럽의 어느 도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고소동 벽화마을에서는 우리나라를 최초로 유럽에 소개했다는 하멜의 이름을 딴 하멜등대, 오동도의 명물 동백과 여수의 인어 신지께를 만나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감성 카페들도 곳곳에 숨어 있으니 보물을 찾는 기분으로 구석구석을 탐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