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어제자 시청자 함께 펑펑 울게 한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미친 연기력

인사이트JTBC '열여덟의 순간'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열여덟의 순간' 모든 진실을 마주한 옹성우가 마침내 폭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와 신정후(송건희 분)의 슬픈 작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우는 절친 신정후(송건희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졌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신정후는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났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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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열여덟의 순간'


최준우는 찾는 사람 하나 없는 빈소에 남아 신정후를 그리며 한없이 슬퍼했다.


이윽고 빈소를 찾은 병문고 일진 주현장(이승일 분)과 임건혁(최우성 분)은 "이기태(이승민 분)는 안 왔네"라며 "알지, 너희 반? 그 새끼가 우리한테 돈 줬다. 너 잘리게 하라고"라고 모든 사실을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최준우는 모든 사건의 뒤엔 마휘영(신승호 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그동안 눌러왔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최준우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으로 마휘영에게 달려들어 그의 얼굴을 여러 차례 내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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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열여덟의 순간'


유수빈(김향기 분)의 그만하라는 외침에 그제서야 주먹질을 멈춘 최준우는 분노로 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장면 방영 이후 시청자들은 배우로서 완벽히 자리매김한 옹성우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대사 하나 없는데 모든 감정이 느껴진다", "나도 모르게 몰입하다가 숨 꾹 참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위태롭고 미숙한 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JTBC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