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디즈니와 드림웍스 제작진이 힘을 합친 영화 '레드슈즈'가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타고 있다.
지난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드슈즈'는 전체 애니메이션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레드슈즈'는 6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동시기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을 제쳤다.
'레드슈즈'는 영화 '라이온 킹', 영화 '알라딘'의 뒤를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영화 '나랏말싸미'에 밀려 4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한 계단 상승한 것이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변해버린 공주 레드슈즈와 저주에 걸려 초록색 난쟁이가 된 일곱 왕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즈니와 픽사가 뭉쳐서 만든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는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았다.
'레드슈즈'는 개봉 후에도 신선한 설정과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으로 관객들로부터 호평 일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레드슈즈'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