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어린 시절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가 실사화 제작을 확정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코믹북 닷컴은 워너 브라더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실사화 제작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톰과 제리'에는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영화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극중 배경인 파크 호텔의 직원 카일라를 연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앤트맨'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등극했던 배우 마이클 페나도 함께 캐스팅됐다.
실사화로 제작되는 '톰과 제리'의 메가폰은 영화 '라이드 어롱', '판타스틱 4' 시리즈를 맡은 감독 팀 스토리가 잡게 됐다.
영화는 독특한 연출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로저 래빗'과 같이 실사와 CG가 섞인 하이브리드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어린 시절 모두를 TV 앞으로 모여들게 만들었던 '톰과 제리'의 실사 영화는 구체적인 구상과 캐스팅을 마친 후 곧바로 촬영에 돌입한다.
대사 하나 없이 오직 슬랩스틱 코미디로만 어린이들을 매료시켰던 '톰과 제리'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톰과 제리'는 말썽쟁이 톰과 영리한 제리를 주인공으로 1948년 처음 제작돼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