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한국서 재평가(?)받는 중인 메시의 역대급 '참 인성' 알 수 있는 일화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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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공격수인 그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2004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후 2018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왕을 수상하는 등 그는 '천재' 축구 선수로 불린다.


지난 26일 유벤투스 FC와 팀 K리그의 맞대결에서 경기 45분 출전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돌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비판론이 거세지면서 때아닌 '메시 찬양론'이 등장하고 있다.


10여 년 전 내한 당시, 사인회부터 경기 출전까지 성심성의껏 임했던 메시의 일화 역시 재조명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해서 메시가 경기력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멋진 남자라는 것을 증명할 만한 일화를 모아봤다.


'사랑꾼' 향기가 폴폴 풍기는 리오넬 메시의 일화를 함께 만나보자.


1. 메시가 만난 여성은 단 3명. 결혼 후에는 '바람'을 한번도 피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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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축구 스타들에게는 '추문'도 뒤따른다. 하지만 메시는 결혼 후 한 번도 외도설에 휘말린 적이 없다.


특히 사랑꾼 면모가 많아서 '아내 바라기'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메시의 부인은 6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촌 동생의 친구다.


그는 연애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아내를 포함해 연애 경험이 3번뿐이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


2. 아들 티아고를 위해 옆집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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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유명한 이 일화는 메시가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위하는지 느껴지게 한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아들이 우는 것 때문에 옆집에 피해가 갈까 봐 집을 추가로 구매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


메시는 아들이 마음껏 울 수(?) 있도록 옆집을 사들이는 통 큰 구매를 했다.


3. 메시는 종아리에 아들의 손 모양 문신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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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아들 사랑은 타투에도 드러난다.


그는 과거 타투 전문가에게 의뢰해 양쪽 종아리에 4개월 된 아들 티아고의 손바닥 모양 문신을 새겼다.


4. 메시의 세리머니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기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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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가족 사랑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세리머니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는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축하를 나눈다. 그 뒤 항상 양손으로 하늘을 가리킨다.


이는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돌봐줬던 돌아가신 할머니를 기리는 행동이라고 한다.


메시는 축구를 하라고 권한 사람이 할머니라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5. 바쁜 와중에도 아들을 유치원에 바래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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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돈을 버는 만큼 유모를 고용해 아이에게 소홀할 수도 있는데 메시는 그런 법이 없다.


그는 종종 직접 유치원에 아이들을 데려다주거나 데려오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메시를 보고 있자면 바쁘다는 이유로 육아에 소홀한 것은 핑계에 불과해 보인다.


6. 가난한 어린이 팬에게 직접 사인 유니폼을 전달했다


인사이트(좌)STR, (우) 유니세프


2016년 경 가난해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의 유니폼을 입은 아르헨티나 소년의 사진이 SNS에 퍼졌다.


이를 본 메시는 수소문 끝에 소년을 찾아내 그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했다.


사인에는 "나도 아흐마디를 사랑한단다"라고 남기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