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어벤져스 영웅들이 아이언맨에게 경의를 표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삭제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마블스튜디오 측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본편에서 삭제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마지막 전투에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희생을 택하고 그의 연인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분)가 그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가 그를 추모하는 듯 무릎을 꿇자 이를 본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또한 한쪽 무릎을 꿇었다.
이어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부터 시작해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분), 네뷸라(카렌 길런 분),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 등 영웅들은 아이언맨 앞에서 무릎을 굽히며 고개를 숙였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아이언맨 앞에서 어벤져스 영웅들이 한마음으로 그를 추모한 것이다.
이와 달리 가모라는 뒤를 돌아 자리를 떠났다.
이를 본 누리꾼은 다시 한번 영화의 감동을 되새기며 해당 장면이 삭제된 것에 아쉬워했다.
반면 블루레이에 포함된 부가영상으로는 괜찮지만 영화에 포함하기에는 너무 과하다는 평가를 내놓는 누리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