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오버워치 리그는 2019 시즌 MVP 후보 5인을 공식 발표하고, 어제(26일)부터 최종 MVP 선정을 위한 팬 투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후보 명단은 오버워치 리그 소속 20개 팀 단장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밴쿠버 타이탄즈와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2명씩의 후보를 배출한 가운데, 항저우 스파크 소속 'Guxue' 쉬추린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각 소속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선수 중에는 'Twilight' 이주석과 'Jjanu' 최현우가 명단에 포함됐다.
출범 시즌 MVP로 선정된 'JJoNak' 방성현(뉴욕 엑셀시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선수가 MVP를 차지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스테이지4 모든 일정이 종료되는 다음 달 26일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트위치 내 트위치 픽을 이용하거나, 트위터에서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의 Battle.net 이름 또는 트위터 계정을 #OWLMVP와 함께 트윗하면 된다.
만약, 샌프란시스코 쇼크 소속 'Sinatraa' 제이 원을 지지하는 팬이라면 #OWLMVP Sinatraa 또는 #OWLMVP @sinatraa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오버워치 리그는 팬들의 이해를 돕고자 후보자별 올 시즌 활약상과 성과를 자세히 짚어주는 주간 MVP 체크포인트를 스테이지4 생방송 중 특별 편성한다.
한편, 국내 오버워치 리그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정적인 단체 응원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라이브'가 올 시즌 마지막 스테이지를 맞아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오늘(27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부산 해운대구, 210석)을 시작으로, 다음 달 9일 광주점(광주 동구, 156석), 16일 대전둔산점(대전 서구, 210석), 25일 동성로점(대구 중구, 160석) 순으로 진행한다.
입장권 가격은 회당 1만 8천원으로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오는 9월 30일 개막되는 2019 시즌 그랜드 파이널의 단체 응원전은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