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MVP 최종 후보 5인 공개 및 팬 투표 시작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오버워치 리그는 2019 시즌 MVP 후보 5인을 공식 발표하고, 어제(26일)부터 최종 MVP 선정을 위한 팬 투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후보 명단은 오버워치 리그 소속 20개 팀 단장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밴쿠버 타이탄즈와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2명씩의 후보를 배출한 가운데, 항저우 스파크 소속 'Guxue' 쉬추린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각 소속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선수 중에는 'Twilight' 이주석과 'Jjanu' 최현우가 명단에 포함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출범 시즌 MVP로 선정된 'JJoNak' 방성현(뉴욕 엑셀시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선수가 MVP를 차지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스테이지4 모든 일정이 종료되는 다음 달 26일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트위치 내 트위치 픽을 이용하거나, 트위터에서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의 Battle.net 이름 또는 트위터 계정을 #OWLMVP와 함께 트윗하면 된다.


만약, 샌프란시스코 쇼크 소속 'Sinatraa' 제이 원을 지지하는 팬이라면 #OWLMVP Sinatraa 또는 #OWLMVP @sinatraa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리그는 팬들의 이해를 돕고자 후보자별 올 시즌 활약상과 성과를 자세히 짚어주는 주간 MVP 체크포인트를 스테이지4 생방송 중 특별 편성한다.


한편, 국내 오버워치 리그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정적인 단체 응원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라이브'가 올 시즌 마지막 스테이지를 맞아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오늘(27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부산 해운대구, 210석)을 시작으로, 다음 달 9일 광주점(광주 동구, 156석), 16일 대전둔산점(대전 서구, 210석), 25일 동성로점(대구 중구, 160석) 순으로 진행한다.


입장권 가격은 회당 1만 8천원으로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오는 9월 30일 개막되는 2019 시즌 그랜드 파이널의 단체 응원전은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