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디즈니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 '라이온 킹'이 300만 고지를 넘었다.
지난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15만753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02만6298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10일 만에 이룬 성과다.
'라이온 킹'은 '미녀와 야수'와 '알라딘'이 개봉 11일 만에 돌파한 300만 기록을 하루 앞당기며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기간 3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디즈니 영화 사상 첫 천만 영화인 '겨울왕국'과 같은 흥행 속도로 300만을 돌파한 영화 '라이온 킹'은 올여름 역대 디즈니 최고 흥행작 '알라딘'에 이어 흥행 강타를 하고 있다.
'라이온 킹'은 '나랏말싸미'를 제치고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재탈환하며 주말 극장가 흥행 왕좌를 2주 연속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본격적으로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학생과 부모 관객까지 끌어모아 흥행 속도에 더욱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온 킹'은 아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전 세계 탑스타인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대거 참여했다.
현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세계적인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해 음악까지 완벽한 퀄리티를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