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Show Me The Money 8'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8'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6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8'에서는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번 예선전에는 시즌 2 우승자 소울다이브의 넋업샨을 비롯해 시즌 6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펀치넬로, 시즌 7에서 아쉽게 탈락한 EK까지 지난 시즌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증받았던 참가자들이 재등장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모은 건 래퍼 영비(양홍원)였다. 영비는 시즌 6에서 탄탄한 랩 실력을 인정받으며 TOP 10안에 들었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Mnet 'Show Me The Money 8'
이번 시즌 8에 재지원한 영비는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영비는 "그전에는 경쟁하는 느낌으로 나왔지만, 지금은 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나왔다"라면서 "심심해서, 재밌게 놀고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전에서 그는 비와이에게 무반주 랩 심사를 받았다.
영비는 비트 없이도 여유롭게 박자를 타며 리듬감 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자랑했다.
Mnet 'Show Me The Money 8'
그는 특유의 독특한 플로우와 발음 실수 하나 없이 정확한 딕션을 뽐내며 한순간에 주변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영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온 랩을 내뱉었고 비와이는 "진짜 멋있어요"라면서 그에게 합격 목걸이를 건넸다.
과연 영비가 이번 '쇼미더머니 8'에서는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net 'Show Me The Money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