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힘들 때 도와준 절친에 '명품 지갑' 선물한 이시언 보고 펑펑 눈물 쏟은 성훈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시언과 절친의 뜨거운 우정을 바라본 성훈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배우 이시언이 그동안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들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시언은 오랜 친구 중 하나인 박성현을 만났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박성현은 성공한 이시언을 보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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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은 과거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됐던 박성현에게 1만 원권 지폐 한 장이 들어간 명품 지갑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필요할 때 써. 만 원"이라며 애써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선물을 받은 박성현은 "울음이 날 것 같은 게 아니고"라면서 쉽게 말을 잊지 못했다.


과거 자신이 이시언에게 선물했던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선물을 받은 까닭이었다. 


이시언은 과거를 회상하며 "(박성현이) 군대 갈 때 제가 돈이 없을 거 알고 지갑에 만 원 한 장과 편지를 넣어줬다"라고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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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선물을 받은 박성현 또한 "모르겠다. 무슨 얘길 하고 싶은데 무슨 얘길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맙다"라며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결국 이를 바라보던 성훈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그의 눈물에 다른 출연진들이 당황하기도 했다. 


성훈은 "지하에서도 많이 살아 봤고 그 집 살면서 이런저런 추억이 있었다"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성훈 우는 거 때문에 나도 울컥", "나도 커서 곁에 있어 준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참 좋은 사람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