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경기가 가까워 오면서 서울에 내리던 장맛비가 그쳐가고 있다.
26일 오후 이탈리아 세리에 A 2018-2019 시즌 우승 클럽 유벤투스 FC가 K리그 올스타팀 '팀 K리그'와 경기를 펼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앞두고 입국한 선수들은 공항을 가득 채운 국내 팬들의 환영 인파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1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호날두의 내한을 하늘도 반겨서일까.
유벤투스 선수단이 입국하고 경기가 가까워오자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그쳐가기 시작했다.
하늘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지던 것이 마치 어제 일인 듯 까마득해 질 정도였다.
깨끗하게 개인 날씨 덕에 경기장 근처에 모여있던 팬들은 자유롭게 부스 등을 구경하며 경기 관람을 준비하고 있다.
비도 그치게 만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과연 오늘 경기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