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장재인이 "희귀병 때문에 음악을 못 할지도 모르겠구나"라는 생각까지 했다면서 그동안의 아픔을 토로했다.
지난 12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오랜만에 새 미니 앨범 '리퀴드(Liquid)'를 발표한 가수 장재인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이 "몸이 많이 안 좋아 3년동안 쉬었는데 지금은 괜찮으냐"고 묻자 장재인은 "왼쪽 손부터 시작해서 마비가 왔었다"라며 희귀병 근긴장이상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때는 가수를 포기할 생각을 하고 다른 분야에 대해 고민했었다"라며 "지금은 괜찮게 말하는데 그때는 정말 어떻게 할 줄 모르겠더라"라고 힘들었던 속내를 전했다.
한편, 장재인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 빌롱 투미'(You belong to me)와 '밥을 먹어요'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via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NAVER tvcast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