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김태호 PD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능성 열어두고 고민 중"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김태호 PD가 지난해 3월 종영했던 MBC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의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태호 PD는 새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같이 펀딩'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많은 시청자들이 그리워하는 '무한도전'을 함께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udo_official_'


그는 '놀면 뭐하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사실 '무한도전'은 작년 연말과 올해 초에 다시 스타트하려는 계획을 갖고 준비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1주년 기념 라이브도 해보면서 빅데이터도 얻어보고 어떻게 돌아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도 했는데 사람들의 기대감이 처음보다 약하다는 상황이 체크되면서 지금은 늦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원래 저희가 '토요일 토요일은 무한도전'이라는 스페셜 제목도 정해놨는데 잘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무한도전'의 새로운 시즌 제작이 무산된 시점에 김태호 PD와 유재석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자는 생각으로 '놀면 뭐하니'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인사이트뉴스1


하지만 그는 멤버들과 여전히 '무한도전'에 대해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은 저도 다시 하고 싶던 프로그램 중 하나이고, MBC로서도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멤버들끼리 열어두고 고민을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리워하는 '무한도전'이 과연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뭉친 '놀면 뭐하니'는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Instagram 'prince_kwang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