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극장가를 점령한 디즈니를 위협할 신작 '레드슈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5일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가에서는 영화 '레드슈즈'가 동시 개봉했다.
영화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공주 '레드슈즈'와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일곱 명의 왕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다함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레드슈즈'는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와 픽사 제작진이 뭉쳐서 만든 신작일 뿐만 아니라, 한국인인 홍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던 작품인 만큼 발 빠른 관객들은 '레드슈즈'가 개봉되자마자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를 본 실관객들은 높은 별점을 남기며 탄탄한 스토리와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호평을 늘어놨다.
관객들은 "세계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국산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눈물 흘린 건 코코 다음으로 이번이 처음입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관객은 "다른 공주들과는 조금 다르게 감정 표현과 자신의 당당함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레드 슈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에 만족을 표했다.
이처럼 '레드슈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 등으로 개봉 첫날부터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과연 '레드슈즈'가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디즈니의 벽을 깨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