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다음 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슬로건을 건 이번 영화제는 무예 액션영화를 주제로 '한국액션: 명예의 전당', '정창화 회고전', '탄겐사젠 시리즈: 검객 무술영화의 획', '여성액션: 뉴&올드', '월드액션', '다큐멘터리: 액션의 기록', '객잔: 주막의 결투', '액션!: 인디데이즈' 등 국내외 8개 섹션 5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 무술액션영화들로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공식 트레일러도 공개했는데, 연출을 맡은 김성호 감독은 "무예액션영화제에 어울리는 영화 캐릭터간의 '대결'을 콘셉트로 잡았으며, 모든 갈등구조의 궁극적 대결은 외부의 적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으로 귀결되는 바, 마지막에는 결국 자기 자신과의 대결로 그 마무리를 했다"고 스토리의 숨은 의도를 전했다.
2003년 영화 '거울 속으로'로 데뷔한 김성호 감독은 '무서운 이야기2'(2013),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 '엄마의 공책'(2017)으로 스릴러와 공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연출했다.
김성호 감독이 선보인 트레일러는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영화 상영 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다음 달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상영작은 전 편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