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스타그램이 해외에서 파격적인 기능을 선보였다.
최근 인스타그램 측이 게시물에 '좋아요' 개수 노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의 광고 및 협찬 수익에 중요한 '좋아요'였던 만큼, 인스타그램 측의 이 같은 행보는 파격적이라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런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용자들의 자존감 위축을 우려하여 '좋아요' 노출 기능을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오늘(25일)부터 계정 주인만이 사진과 동영상 등 게시물의 '좋아요' 개수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타인의 게시물을 확인하는 이용자들은 '좋아요'를 누르면 개수 대신 자신의 이름만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기능은 지난 5월 캐나다에서 시범 운영됐다. 25일부터는 호주와 뉴질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 확대 실시된다. 국내에도 도입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