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게임을 시작하지"
이 대사 한마디로 수많은 관객들을 벌벌 떠게 만들었던 고어 영화의 대표물 '쏘우'가 다시 돌아온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화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는 영화 '쏘우'의 리부트판 개봉일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개봉일은 북미 기준 오는 2020년 5월 15일이다.
'쏘우'는 지난 2003년 단편 영화에서 시작된 인기 공포영화 시리즈다. 이후 2004년부터 스핀오프를 포함해 총 8편의 작품이 제작됐다.
영화는 '직쏘'라는 희대의 살인마 캐릭터를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공포 영화계에 한 획을 그었다.
내년에 선보일 '쏘우' 리부트판에는 배우 크리스 락과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한다.
크리스 락은 의문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사무엘 L. 잭슨은 그의 아버지로 분한다.
메가폰은 '쏘우 2'와 '쏘우 3', '쏘우 4'를 연출한 대런 린 보우즈만이 잡는다.
현재 '쏘우' 리부트 영화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