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웹툰 작가 이말년이 여동생의 연애을 보고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E채널 '내 형제의 연인들: 가족이 보고있다'에는 이말년의 동생 이세화가 연애를 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세화는 그동안 썸만 타던 윤신영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았다.
고백을 받고 횡설수설하던 이세화는 "저도 좋아한다"며 윤신영에게 손을 내밀었다.
윤신영은 조심스럽게 이세화의 손을 잡았다.
달달한 둘의 모습과는 달리 이를 본 이말년은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못 볼 꼴을 봤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새화가 손을 내미는 장면에서부터 이말년은 이를 꽉 깨물며 놀란 심장을 진정시켰다.
이말년은 이세화와 윤신영이 손을 잡자 차마 보기 힘들다는 듯 눈을 질끈 감으며 현실 반응을 보였다.
여동생의 연애를 본 느낌이 어떻냐는 질문에 이말년은 "공포영화를 잘 못 보는데 귀신 등장 직전의 긴장감이 있지 않느냐"며 "그런데 귀신이 나와버렸다"고 신박한 비유를 들었다.
친남매를 인증하는 이말년의 현실적인 반응에 누리꾼은 "공포 영화를 봐도 저런 표정은 안 나오겠다"라며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