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르려고 이발소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빤히 쳐다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최근 유튜브 한 채널에는 이발소에 방문한 손님을 대상으로 대놓고 빤히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담은 실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먼저 손님이 머리를 자르기 위해 의자에 앉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빤한 눈빛으로 손님을 일제히 쳐다보기 시작한다.

손님은 영문도 모른 채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식은땀 흘리며 어쩔 줄 몰라 한다.

한 손님은 사람들의 시선에 못 이겨 이발소 문밖을 박차고 그대로 나가버리기까지 한다.​

전문가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면 '내가 뭔가 잘못했구나'고 생각하게 되는 심리가 있다"며 "이로 인해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체온이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언어적 방식으로 반감을 전달하는 것은 인간이 언어 쓰기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방식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부담스러울 것 같다" "정말 스트레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