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호텔 델루나에서 견주들이 눈물을 펑펑 쏟은 장면이 나왔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이 할아버지 영혼을 손님으로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찬성은 할아버지 영혼을 삼도천 행 리무진을 태워 보냈다.
그런데 그 순간 하얀 솜뭉치 같은 강아지 한 마리가 짖으며 차를 쫓아왔다.
이에 구찬성이 차 문을 열어줬고 차에서 나온 할아버지는 강아지를 감싸 안으며 눈물지었다.
할아버지는 "아이고 순돌아. 여기가 어디라고 와"라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지만 강아지는 그저 할아버지의 품에 안길 뿐이었다. 결국 할아버지는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저승으로 갔다.
그 후 혼자 살다 외롭게 고독사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나왔다. 할아버지의 옆에는 싸늘하게 식어버린 강아지의 시신이 있었다.
사람들은 "문이 열려 있었는데 왜 도망가지 않았을까" 하고 궁금해했다. 알고 보니 순돌이는 할아버지를 따라 저승으로 함께 간 것이었다.
아래 주인 따라 무지개다리를 건넌 순돌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