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대한민국의 심장 손흥민이 호날두와 진검승부를 펼치러 '선발'로 나선다.
21일 토트넘과 유벤투스는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이 공개한 선발 명단에 따르면 트로이 패럿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가 2선에 포진하는 4-2-3-1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올리버 스킵과 해리 윙크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앤서니 조지우과 야벳 탕강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피터스가 수비라인을, 파울로 가자니가가 골문을 지키는 형태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리오 만주키치가 투톱을 구축하는 4-4-2전형으로 맞선다.
블레즈 마튀디와 미랄렘 퍄니치, 엠레 잔, 필리포 베르나르데스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이어 유벤투스의 주앙 칸셀루와 다니엘레 루가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마티아 데 실리오는 포백라인을 구성한다.
유벤투스의 정신적 지주인 잔루이지 부폰은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아시아의 자랑 손흥민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더위를 이기는 짜릿한 골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