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한국인 중 일본 여행 '절대' 안 가는 사람들의 7가지 유형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행시간이 약 2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이웃 나라다.


짧은 거리로 여행하기 딱 좋아 일본은 늘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였다.


그런데도 일본 여행을 절대 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 불매 운동 때문에 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전부터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들이 꼽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오늘은 일본 여행을 절대 가지 않는 이유 7가지를 정리해봤다.


1. 방사능이 무서워서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서 엄청난 양의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


올해로 8년이 지났음에도 방사능 오염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일본 연예인, 정치인들이 방사능에 피폭돼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사능 피폭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본 여행을 꺼리는 이들도 많아졌다.


2. 역사적인 이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은 일본은 명성황후를 잔인하게 시해하고, 어린 소녀들을 끌고 가 성노예로 삼는가 하면, 관동 대지진 이후 조선인 학살을 자행하기도 하는 등 수없이 많은 악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일본은 지금까지 제대로 사죄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혐한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분노로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다.


3. 여행 갈 여유가 없어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취직 준비 때문에 혹은 일을 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여행을 못 가는 경우이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다.


일본에 여행을 안 간다기보다는 갈 기회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일본에 관심이 없어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뭉쳐야 뜬다'


일본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 여행을 가도 다른 나라로 간다.


만약 항공권부터 숙박비까지 지원해준다면 가볼 의사가 있지만 돈 주고 가기는 아깝다고 생각한다.


5. 여행을 안 좋아해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운빨로맨스'


여행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집에서 TV만 틀어도 온갖 나라가 다 나오는데 귀찮게 굳이 여행을 가야 할까 싶다.


6. 일본의 문화가 싫어서


인사이트이토 준지의 만화 / 온라인 커뮤니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일본 특유의 음침하고 기괴한 문화가 무섭다고 말한다.


실제로 일본 영화나 만화 등을 보면 엽기적이고 기괴한 장면이 많이 등장해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기도 한다.


7. 일본 불매 운동 때문에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최근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일본에 여행을 가려다가도 눈치가 보여 여행을 가지 않거나 아예 예약한 여행을 취소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