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현재 '그알' 취재진이 제보받고 있는 '귀신 헬리콥터 고가매입' 괴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OCN '보이스'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귀신 헬리콥터의 정체를 추적하는 방송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귀신 헬리콥터'와 관련한 제보를 받겠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방송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추측이 오가며 관심이 집중됐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추측에 따르면 귀신 헬리콥터는 장기 매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들은 범행 수법을 발각되지 않도록 자신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은어'를 사용는데 여기서 '귀신'은 '귀하의 신장'을 줄인 말이라고 알려진다.


헬리콥터는 심장·간·각막·췌장·힘줄·망막의 영문 첫 알파벳을 따서 만든 단어라는 게 그 주장이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 회담'


심장은 'Heart', 간은 'Liver', 각막은 'Cornea', 췌장은 'Pancreas', 힘줄은 'Tendon', 망막은 'Retina'로 대문자 알파벳을 붙이면 'HELICOPTER(헬리콥터)'가 되는 원리다.


이 때문에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팀이 암암리에 자행되는 장기 밀매 현장을 다루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여기저기서 등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장기밀매 시장에서 심장 1억 원, 신장 콩팥의 경우에는 3천만 원에서 6천만 원. 간 이식의 경우에는 6천만 원에서 1억 2천만 원 정도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