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남편 로션에 핫소스 몰래 넣은 아내의 장난 (영상)

via olinselot /Youtube

 

아내의 심술맞은 장난에 남편의 얼굴이 불타오르는 활화산이 된 '웃픈'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튜브에서 몰래 카메라 영상을 올리는 커플(olinselot)의 황당하고 코믹한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커플은 다양한 장난으로 사람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유발한다.

 

소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내가 남편의 애프터 쉐이브 로션에 세상에서 가장 매운 핫소스인 '캐롤리나 리퍼 고추'(Carolina Reaper Pepper)를 넣는다.

 

이 고추는 지난 2013년 12월 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애드 커리라는 사람이 재배한 고추 현재까지 캐롤라이나 리퍼보다 매운고추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 고추 소스를 남편의 로션에 넣는 아내는 즐거워서 죽겠다는 표정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남편은 면도를 마친 뒤 정성스럽게 얼굴에 로션을 마른다.

 

via olinselot /Youtube

 

과연 그 뒤에는 어떻게 됐을까? 

 

상상도 하기 싫은 장면이 연출된다. 말 그대로 얼굴이 활화산처럼 불타오르고 고통에 신음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쯤하면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도를 넘어섰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착한 남편은 통증을 참으면서도 아내에게 크게 화를 내지 않는다.

 

공개된 영상을 직접 보게 되면 끝까지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마지막에 소파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들 것이다.

 

via olinselot /Youtube

 

이희수 기자 I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