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두 사람이 만나 연인이 되는 경우는 다양하다.
첫눈에 반해 번호를 따는 경우, 소개팅을 통한 경우 그리고 원래 알고 지냈던 경우와 같이 말이다.
매일 장난을 치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연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분명 이성으로는 보이지 않던 친구였는데 이따금 설레다가 어느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주변 사람들은 "헤어지면 친구를 잃을 수도 있다"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기도 하지만 다른 커플에 비해 좋은 점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친구에서 연인이 되면 좋은 점 5가지를 꼽아봤다.
편하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다 보니 아무래도 편할 수밖에 없다.
너무 잘 보이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이미 서로 너무 잘 알고 있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안다
연인이 되기 전부터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다 알기 때문에 데이트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서로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힘들거나 기쁠 때도 누구보다 먼저 알아봐 준다.
지인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서로 친구였기 때문에 겹치는 지인들도 많을 수밖에 없다.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도 함께 가도 어색하지 않고, 오해할 일도 없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서로의 연애담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점으로 과거의 연애를 힘들어했는지 빠삭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고 상대가 싫어하는 일을, 힘들어 했던 일을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대화가 잘 통한다
서로 친한 친구였다는 것은 그만큼 성격도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한다는 것.
적어도 말이 안 통해서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다.
연인관계에 있어서 대화가 잘 통하는 것은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