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가 시작된다"
지난 18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포영화 '암전'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다.
예고편은 깜깜한 어둠 속에서 끔찍한 몰골을 하고 있는 귀신의 존재를 마주한 미정(서예지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미정은 잔혹한 공포영화 '암전'의 정체를 추적하던 중 의문의 사건들을 겪게 된다.
여기에 "네가 내 인생을 공포영화로 만들었어"라는 알 수 없는 재현(진선규 분)의 섬뜩한 대사가 극에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손전등 하나에 의지한 채 어둠 속을 걸어가는 미정. 그리고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본 듯 잔뜩 겁에 질린 그의 표정은 보는 이들마저 소름 끼치게 만든다.
영상 말미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정의 미소와 "무서워?"라는 목소리가 겹쳐져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번 영화에서 서예지와 진선규는 새로운 캐릭터 연기에 도전하며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
이들의 뛰어난 연기력부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쫄깃한 전개, 신선한 스토리 등으로 영화 '암전'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여름 극장가에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영화 '암전'은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