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극강의 공포를 안겨줄 영화 '곤지암'이 재개봉한다.
18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영화 '공포체험단 곤지암편'의 스크린X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공포체험단 곤지암편'은 지난해 3월 개봉한 공포영화 '곤지암'의 감독판 버전으로, 오는 19일 CGV에서 재개봉한다.
이번 '공포체험단 곤지암편'은 '곤지암'의 하이라이트 장면만 모아 놓은 50분 분량의 편집본이다.
공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영화 '곤지암'은 CNN이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7명의 공포 체험단이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개인 방송을 생중계하는 내용으로, 1인칭 시점을 통해 섬뜩한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에 영화가 상영될 스크린 X관은 화면이 전면, 양옆으로 3면에 넓게 펼쳐져 있어 관객들이 마치 '곤지암' 정신병원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귀신들 때문에 관객들은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다.
'공포체험단 곤지암편'은 오는 19∼20일, 26∼27일 전국 CGV 7개 극장에서 오후 10시 이후 상영된다.
상영되는 극장은 홍대, 용산아이파크몰, 강남, 부천역, 수원, 전주고사, 대구 지점이다.
푹푹 찌는 무더위로 힘든 여름을 나고 있다면, 소름 끼치는 공포로 시원함을 선사할 공포영화 한 편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