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한국인 발길 끊기자 'X줄' 타기 시작한 일본 관광지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평소와 달리 한국인 관광객이 보이지 않자 일본인 상인들은 애가 타기 시작했다.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급감하면서 일본 소상공인들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관광지 현지 반응을 소개하는 한 방송을 캡처한 내용이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리포터는 "한국 언론에 따르면 이달 상순 일본 여행 취소율이 60%를 넘었다"고 설명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미즈키 시게루 거리는 한국인들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한산한 모습이다.


이곳의 상인은 "해외 손님이 안 오면 곤란하다"며 "평소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최근 최대 규모의 일본 여행 카페 '네일동'이 일본 불매 운동을 지지하며 카페를 잠정 휴면 상태로 돌린 바 있다.


다수의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실행력도 남달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일부 여행사에서는 일본 여행 취소율이 80%를 육박하기도 했다고 전할 만큼 실질적인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우리보다 더 피부로 와닿게 느끼고 있는 이들이 바로 일본의 관광산업 종사자들이었다.


방송 캡처 사진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아베가 시작한 거다", "이제 시작이다", "슬슬 반응 오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