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XI'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드러났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약 9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IT 전문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는 아이폰XI의 모형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브라운리는 "이 모델은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XI의 완성도를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프로토타입"이라며 "아이폰XI의 3가지 모델을 모두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소개된 부분은 아이폰XI의 후면 카메라 부분이다.
브라운리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폰XI의 후면 사각형 프레임 안에는 기존 2개의 카메라에 1개를 더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추가되는 카메라에는 소니가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초광각 렌즈 12MP/1um CIS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 렌즈 또한 기존 7MP CIS+4P에서 12MP CIS+5P로 업그레이드된다.
아이폰 XI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존에 공개된 대로 5.8인치다. 충전 단자는 기존 아이폰의 것이 아닌 USB 타입-C가 반영된다.
또한 아이폰 XI의 후면에 에어팟 무선 충전 케이스를 올려놓으면 무선 충전이 되는 '역방향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된다.
물론 브라운리가 공개한 모든 내용은 100% 확정이 아닌 가능성이 높은 추측 단계에만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