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가짜 소문으로 나쁜 왕도 '좋은 왕' 만든다"···조진웅이 광대로 나오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인사이트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조진웅 주연의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7일 CGV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 분)에게 발탁돼 세조(박희순 분)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세조 12년, 왕의 은덕이 하늘에 닿아 기이한 현상이 조선 팔도를 뒤덮었다"라는 자막과 함께 위풍당당한 걸음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광대패 5인방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이어 풍문조작단의 리더이자 연출가인 덕호(조진웅 분)와 조선시대 '금손'을 자처하는 기술 담당 홍칠(고창석 분), 온갖 소리를 만들어내는 음향 담당 근덕(김슬기 분), 세상의 모든 것을 똑같이 그려내는 미술 담당 진상(윤박 분), 눈보다 빠른 몸놀림을 지닌 재주 담당 팔뚱(김민석 분)이 자신들의 재주를 이용해 풍문을 조작하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광대패 5인방인 이들은 귀신같은 실력으로 눈을 현혹하고 풍문을 조작해 민심을 뒤흔든다.


마지막에는 "우리는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소이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덕호와 광대패를 지켜보며 "내가 찾던 자들이로다"라고 읊조리는 조선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의 모습이 강한 대조를 이뤄 긴장감을 조성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세상을 뒤바꾸려는 광대패 5인방과 권력자 한명회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벌써부터 '꿀잼'이라고 난리 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의 1차 예고편을 하단 영상으로 만나보자.


한편, 기상천외한 팩션 사극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