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디즈니의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 킹'은 하루 전날인 17일 30만 2,73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70.0%의 예매율을 기록한 영화 '라이온 킹'은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그동안 박스오피스를 점령해왔던 영화 '알라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을 개봉 첫날 단번에 제친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영화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에 이어 왕이 될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을 다룬다.
'대작'이라고 불릴 만큼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인 '라이온 킹'은 개봉 전부터 어떻게 실사화될지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그런 기대에 부흥하듯이 영화 '라이온 킹'은 베일을 벗자마자 탄탄한 OST와 완벽한 CG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영화 '라이온 킹'이 과연 '알라딘'에 버금가는 흥행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7만 6,22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수 697만 2,80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5만 5,900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 수 1,038만 1,704명을 기록한 영화 '알라딘'이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