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댕댕이'들의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레이디와 트램프'가 실사 영화로 공개된다.
최근 미국 영화 관련 매체 디커징필름 등 다수 외신은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레이디와 트램프'를 실사영화로 제작 중이라 보도했다.
지난 1955년 공개된 디즈니의 최초 창작 장편 애니메이션 '레이디와 트램프'는 부유한 주인과 사는 강아지 레이디와 유기견 트램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반대의 상황 속에서 자라온 레이디와 트램프는 다양한 위험을 겪으면서도 서로 사랑을 이어간다.
앞서 디즈니는 실사로 제작에 돌입한 영화 '레이디와 트램프'의 스틸컷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애니메이션 '레이디와 트램프'의 캐릭터들과 똑닮은 강아지 두 마리가 자리 잡고 있다.
레이디와 트램프의 특징이던 복슬거리는 털과 사랑스러운 외모까지 완벽하게 재현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레이디의 목소리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로 얼굴을 알린 배우 테사 톰슨이 맡았다.
레이디의 짝 트램프는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서룩스가 연기했다.
또한 영화는 '라이온 킹'과 같은 CG 제작이 아닌 실제 동물들로 제작됐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제작 소식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레이디와 트램프'는 극장이 아닌 디즈니의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에서 올 하반기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