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행보를 걷고 있는 개그맨 유병재.
그가 이번 달에는 독거 어르신을 위해 기부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5일 유병재는 NGO단체 '지파운데이션'에 1천만원을 기부한 기부 내역서를 공개했다.
유병재는 "(이 돈은) 쪽방촌 독거 어르신분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선풍기, 쿨매트 등의 물품 지원과 전기세 지원 등에 사용된다"라고 설명도 덧붙였다.
유병재는 비교적 선선했던 날씨가 갑자기 뜨거워지자, 무더운 여름을 더 힘들게 날 쪽방촌 어른들이 걱정됐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선행에 많은 이들이 감명을 받은 듯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 4월 '재해구호협회'와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에 각각 1천만원씩 기부했다.
지난 2월에는 미혼모들의 생계 후원을 위한다는 이유로 1천만원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으며, 지난 1월에는 가정현편이 어려운 아동에게 전달해달라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 1천만원을 기부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