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긴 머리를 짧게 자르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턱밑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머리는 한층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을 줘 많은 이들을 '단발병'에 걸리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 마냥 짧게만 잘라버린다면 자칫 촌스럽고 밋밋할 수가 있다.
단발머리로 자르되 식상하지 않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다면 과감히 '투톤 단발'에 도전해보자.
투톤 단발은 말 그대로 한 머리에 두 개의 색상이 들어간 스타일이다.
머리의 위아래 부분 혹은 가르마를 중심으로 각각 다르게 염색하거나 머리의 속 부분을 다른 색으로 염색하는 시크릿 투톤 방법 등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색상이나 피부톤에 맞게 염색을 하면 개성 넘치면서 생기발랄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또한 오묘하고 유니크해 머리를 묶거나 푸는 등 어떻게 해도 색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매일 똑같은 헤어 비주얼에 지겨움을 느꼈다면 이번 여름에는 청량하고 밝은 투톤 단발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보자.